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9일 롯데푸드 천안공장에서 온양한올고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 희망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취업희망 버스는 학생과 학부모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기업체의 생산현장 견학 및 기업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방문 기업은 이미 특성화고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 기업체다.


이날 학생들과 학부모는 기업관계자의 기업에 대한 소개와 생산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을 이해하고 취업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온양한올고 이정호 교사는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고졸 취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취업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의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취업지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취업희망버스를 계속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며, 10일부터 23일까지 충남인터넷고, 논산여상, 태안여고를 대상으로 하나마이크론(충남 아산시)외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취업희망버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남교육청 취업지원센터(041-640-74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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