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도서관이 산성도서관으로 신축 이전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은 오는 10일 부속시설로 운영하는 산성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대전평생학습관은 그동안 테미도서관을 운영하였으나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하여 중구 산서로 62번길 53(사정동)에 산성도서관으로 도서관명을 변경하여 신축 이전하게 되었다.

산성도서관은 연면적 2,318.55㎡의 지상 3층 420석 규모로 약 3만권의 장서를 구비했다.

도서관 1층에는 인터넷 정보 검색 및 DVD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 24석, 쾌적한 개인학습을 위한 일반열람실 72석, 독서문화 강좌 운영을 위한 어린이강좌실과 교육강좌실이 있으며, 2층에는 숲속을 연상시키는 친환경적 인테리어로 유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시청각실이 위치하고 3층에는 종합자료실(간행물코너)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산성도서관은 개관 첫날인 10일부터 각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 및 국경일은 휴관한다.

윤문학 대전평생학습관장은 “공공공도서관은 모든 종류의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얻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사회의 정보 중심부이다”라는 유네스코 공공도서관 선언(1994년)을 인용하면서 “산성도서관을 통해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지식을 만나고, 일상생활 속에서 책과 도서관이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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