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오는 13일까지 관내 초중 9교를 대상으로‘2014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육 보조인력 지원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단은 학부모 대표 및 특수교사, 특수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부장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특수교육 보조인력이 필요하다고 신청한 학생들의 수업과 학교생활 모습을 참관해 장애정도 및 기능적 일상생활의 습득여부, 문제행동의 발생빈도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또한 점검단을 구성하는데 있어 특수교육 보조인력을 신청한 학교의 특수교사와 학부모를 제외해 학생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편견이나 부정한 행위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했다.

이번 실사를 통해 특수교육 보조인력을 배치받은 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장애로 인해 학습권을 침해 받지 않도록 학교 내에서 교실 간 이동, 수업 참여, 신변 처리, 하교 이동 보조 등의 생활 지원과 특수교사의 수업지도 보조를 받게 된다.

특수교육 담당장학사는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배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문제행동 관리 및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요구에 적합한 통합교육을 실시, 특수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것이므로 정확한 실사를 통해 특수교육 보조인력이 꼭 필요한 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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