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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교수들 논문서 '연구부정행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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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03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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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교수 등 대형병원 의사들이 특정 심장수술법의 생존율을 조작한 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에 발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병원·연세대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세종병원 등 4개 병원 의사 11명이 2010년 미국 흉부외과지(The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한 '선천성 수정 대혈관 전위증에 대한 양심실 교정술 장기 결과' 논문에 연구 부정행위가 있었다.




의사들은 논문에서 서울대병원 등 4개 병원에서 27년간(1983∼2009년) 고전적 수술기법으로 심장기형수술을 받은 환자 1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망자가 19명에 그쳐 생존율이 83.3%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 결과 서울대병원 한 곳에서만 사망자가 18명에 달하는 등 세종병원을 제외한 3개 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113명 중 공식 사망자가 2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실성위원회 관계자는 "조사 결과 실제 생존율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며 "서울대 소속 논문저자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내부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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