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공업고등학교(교장 박애란) 클래식기타 동아리 ‘소리샘’ 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교육부 주관 ‘2013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중등음악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창의적 도전이란 주제로 꿈과 끼를 통해 학생이 주도하며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전국단위 동아리 축제의 장이었다.



오케스트라와 밴드 중심인 중등음악 분야에서 논산공고 ‘소리샘’은 클래식기타로 10명이 앙상블을 이루어 투우장에서 투우사가 입장을 할 때 연주되는 곡인 ‘에스파니아 까니’로 멋진 화음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1년 후반기에 결성된 ‘소리샘’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각종 연주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화음을 맞춰가며 단원들 간의 화합으로 단기간에 큰 성장을 했으며 장래에 대한 꿈과 비전이 부족했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박애란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 고 말했다.


논산=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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