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산학협력…글로벌 명품대학 발돋움”

▲ 우송정보대학 캠퍼스 전경.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우송정보대학(총장 김선종)은 실용중심의 학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전국에서 최고의 명품대학으로 정착했다. 지난 반세기동안 우송정보대는 ‘자립,단정,독행’이라는 교훈 아래 10만명이 넘은 인재를 배출, ‘나를 위한 50년 우정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참되고 바른 인성, 자기주도적 리더십, 창의성,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실용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명품대학’구현은 우송정보대학의 사명이기도 하다. 그 결과 우송정보대학은 어려운 청년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대부분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우송정보대학만이 지닌 차별화된 교육시스템과 주요 학과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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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된 교육시스템으로 경쟁력 강화

우송정보대학은‘1년 4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0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시행한 ‘1년4학기제’를 통해 연간 40주 이상 수업을 실시해 다른 대학보다 수업을 10주이상 더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조성된 것도 이 때문. 한 과목을 3주이상 집중적으로 실습하는 ‘블록제 수업’은 실용교육을 중시하는 우송정보대학 교육철학의 핵심을 보여주는 교육시스템이다. 이밖에 국내외 현장실습으로 이뤄진 ‘커리어학기’와 문제해결식 수업,프로젝트,캡션디자인 등은 취업률 제고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우송정보대학 재학생은 방학에는 일본,중국,싱가포르 등지에서 전공체험활동에 참여한다. 해외에서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어학연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졸업전 마지막학기인 ‘커리어학기’에는 재학생이 우송정보대학과 협력관계에 있는 1018개기관 및 산업체의 후원을 받아 국내외 현장실습을 실시한 뒤 졸업과 동시에 일자리를 연결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현장실습에 중점을 두는 6개월 교육과정인 ‘브랜드코스’를 운영 중이다. 참여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노력 결과 우송정보대학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대학교육여건과 성과를 평가해 지원받는 교육역량 우수대학과 대학대표브랜드사업에 선정돼 총 121억3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에는 중부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1618명(재학생의 33%)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성적위주로 장학금을 지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학업태도와 자기계발 노력, 다양한 대학 프로그램 참여 등을 고려해 지급하고 있다. 올바른 인격을 지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브랜드코스’ 운영…산학협력 차별화

우송정보대학은 브랜드 코스 운영과 같은 신개념 교육과정을 도입해 맞춤형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부터 산학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주문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문기술능력이 탁월한 중견 전문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총 1018개 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해당 산업체의 기업 이념과 업무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브랜드 기업의 임직원이 특강과 강의를 담당한다. 대학은 취업률 향상과 우수학생 모집을, 기업은 우수 인재 확보를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우송정보대는 2010년부터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을 맺고 ‘삼성전자 소매유통반’을 개설 운영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샵마스터유통경영과 학생 11명이 4기 수료식을 가졌으며, 모두 삼성전자 유통부문에 채용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LG이노텍과 브랜드 코스 운영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과 연결시켜 취업경쟁력도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한화호텔&리조트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애완동물계열 2학년 학생들이 기업 전문가들에게서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협력과와도 MOU를 체결해 차량과 수업기자재를 기증 받았다. HDS시큐리티와 큐브엔터테인먼트 등과도 산학협력을 맺었다.

▲ 특정분야 전문가 교수 초빙 현장교육 강화

우송정보대학은 특정 분야 장인(匠人)이나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해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생들이 직접 익히고 습득 할 수 있는 것도 대학의 강점이다. 귀금속 디자인과의 경우 귀금속 명장인 이순용 명장을 임용, 실질적인 현장교육을 하고 있다. 애완동물 계열은 일본지바전문학교 등 해외유수 교육기관과 교류 중이고, 뷰티디자인 계열은 일본 야마노 미용대학 등과 교류하고 현지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매년 상승세인 취업률이 차별화된 산학협력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증명한다. 집중적으로 현장실습을 한 결과 2012학년 철도운수경영과는 100%,뷰티디자인계열은 82.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 한식의 한류 이끌 글로벌명품조리과 신설

‘글로벌 명품조리학과, 조리부사관학과,외식조리과,식품영양조리학부,제과제빵학부’ 이 모든 외식관련학과가 우송정보대가 개설한 학과이다. 웰빙(Well-being)붐과 함께 주 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외식산업은 해마당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한 끼를 채운다는 의미가 컸다면 이제는 눈으로 보고 즐기는 식사의 비중이 높아진 것. 이런 영향으로 우리 외식산업 시장규모는 연간 70조원 쯤 된다. 이에 발맞춰 우송정보대학은 외식조리계열의 세분화로 앞서가고 있다. 조리부사관학교 등은 다른 대학에서 볼 수 없는 이색 학과다. △글로벌 명품조리과 △식품영양조리학부 △외식조리과 △제과제빵학부 △조리부사관과 △호텔관광학부 △호텔서비스사관과 등 7개학과가 있다. 이들 학과의 연간 모집인원은 550명이다. 내년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글로벌 명품조리과(30명)는 해외 유명 쉐프 출신의 교수진을 영입해 영어로 조리실습을 한다. 또 이론과 실기를 적절히 배울 수있게 커리큘럼을 편성했다.재학생 대부분은 1년간 해외 유명조리대학에서 유학한다. 또 국내의 산업체와도 협력 교육체계를 맺어 외식조리 관련 식견을 넓힐 수 있게 했다. 궁중요리와 한국전통음식은 물론 동양식과 양식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영어성적 우수자는 입학시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고 재학 중에도 영어성적에 따라 연속으로 받을 수 있다.
조리부사관과는 군부대 음식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졸업생들은 부사관에 지원하면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들은 군에서 제공한 관사와 아파트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군인공제회 특별 분양,장기복무 부사관 자녀를 위한 고교 학비 전액 지급, 대학진학 장학금 지급 등 현재 복무 중인 부사관들과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학과의 특징은 병역과 취업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인 셈이다. 우송정보대학 외식조리학과는 240㎡ 크기의 실습실을 20개나 갖췄다. 학생들은 20명씩 팀을 구성, 1주일에 1~2차례씩 실습한다. 학생들은 배운 요리를 직접 만들어 학교가 운영하는 레스토랑․한식전문점 등에서 외부인에게 팔기도 한다.
우송정보대학 김선종 총장은 “특성화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과감한 개혁과 도전을 통해 2024년 세계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age)반열에 반드시 오르겠다.”고 말했다.

▲19일까지 수시 2차, 다음달 20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우송정보대는 10월 3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수시 2차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모집은 12월 2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내년 1월14일 마감한다. 모집 단위 및 자세한 전형방법 등은 홈페이지(www.wsi.ac.kr)에 안내돼 있다.

이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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