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28일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에서 주5일수업제에 따른 가족 토요프로그램을 신청한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학습이 실시했다.


2012년 7월 개청 직후 세종시교육청은 교과서박물관과 교육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시공간과 연구원들의 강의를 통해 세종시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과 교과서에 대한 궁금한 점을 풀어 주고 있다.


특히, 이번 가족체험학습은 교과서가 처음 발행되면서부터 현재까지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인쇄기술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월인천강지곡 만들기”를 통하여 옛 추억을 되새기는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 참가한 가족들은 지난 10일까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모집하였으며, 교과서박물관에서는 참가자 46명에게 월인천강지곡 만들기 체험학습을 무료로 제공했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5일수업제에 따른 토요일이 가족과 함께 교육하는 공간과 시간이 되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사회에서 실천하는 창의인재 육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