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부터 예능·공학계열 개강, 2016년까지 이전 추진

당진시 신평면에 소재한 세한대학교가 ‘개교 20주년 및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설립 기념식’을 25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세한대학교 이승훈 총장과 이철환 당진시장, 박장화 당진시의회의장, 김동완 국회의원, 박정현 충남정무부지사 등 관련 단체장과 학생,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교명제막식, 비전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는 지난 2010년 교육부에서 대학교 일부 이전계획 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신평면 남산리 110,0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9,943㎡의 제1관을 올 1월 완공해 3월부터 예능계열과 공학계열 600여 명의 학생이 수업을 시작했다.

또한, 올 3월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2,850㎡의 제2관을 착공해 12월 완공 예정이며, 9월부터는 기숙사 180실을 착공하는 등 2015년까지 제3관과 운동장, 도서관, 도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한대학교는 ‘젊은이의 꿈과 함께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교육의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과 함께 전남 목포 본교에 있는 인문사회계열, 예능계열, 공학계열 등을(약 2,500여 명의 학생) 2016년까지 당진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최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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