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장학금 지급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동부 지역 장학(공익)법인 수가 2009년 17개에서 2013년 24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결산서 검토 결과 장학법인의 장학금 지급금액 또한 3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부지역 장학법인은 2009년 17개, 2010년 19개, 2011년 21개, 2012년 21개, 2013년 현재 23개의 장학법인이 운영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 사업성과를 검토한 결과 2010년 1,054명에게 6억7백여만원을, 2011년 990명에게 6억9천여만원을, 2012년 968명에게 7억9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3년 연속 장학금 지급금액이 증가했다.


한편, 장학법인은 기본재산에 따른 예금이자 및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 중반으로 매년 더 금리가 낮아지고 있어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지급 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의 동량을 양성하고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자 하는 장학법인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일근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동부지역 장학법인이 건전한 기부문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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