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5억 원에 이어 하반기 32억 원, 총 67억 원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세종시내 전체 초・중학교에 2013년 하반기 무상급식비 32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세종시내 전체 초・중학교에 35억 원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했다. 올해 무상급식비 소요액 67억 원 중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세종시에서 40억 원, 교육청 27억 원을 분담하여 전체 초・중학교 33개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4일 세종시와 ‘무상급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초・중학교 학생의 식재료비, 운영비, 인건비를 포함한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세종시 출범 전 초등학교 및 면지역 중학교까지 실시되던 무상급식을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 실시한 것으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한마음으로 공동 노력한 결과이다.

초․중학교 일부 학생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타시・도와 비교해 볼 때 세종시의 무상급식 지원은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현재 세종시와 2014년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예산 수립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으로, 내년도에는 신설학교를 포함해 초・중학교가 41개교로 올해보다 늘어남에도 전체 무상급식이 차질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시청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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