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2일 충남진로진학박람회 개막

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이 주최하고 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도석)이 주관하는 충남진로진학박람회가 12일 오전 11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개막했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3일간 개최되며, 자유 관람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과 체육관, 동아리교실 14개, 야외부스 50개, 야외공연장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학생들은 ‘나를 이해하고 설계하는 공간’, ‘우리의 꿈을 함께 나누는 공간’, ‘학과와 직업을 체험해 보는 공간’에서 각종 진로관련 검사와 상담,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진로교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담관에서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전문상담과 대학생 멘토상담, 27명의 직업인 멘토상담이 마련돼 있어, 학생들은 관심 분야 직업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업세계체험관, 진로동아리체험관, 특성화고체험관, 강연관, 학습코칭관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행복한 미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김도석 원장은 “체험만큼 큰 교육은 없다며 2013 꿈·행·진 충남진로진학박람회가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행복을 다지는 체험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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