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STOP! 우리는 또래조정자

2013학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지정 또래조정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중리중학교 (교장 조계순)는 9월 12∼13일(08:00~08:30) 또래조정자 주체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학교폭력 예방 캠페인’활동은 또래조정자 46명을 중심으로 전체 학생 및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다.

또래조정자들은 동아리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구호와 안내문을 직접 제작하고, 9월 12일~9월 13일 등교시간에 피켓팅과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공감하고 예방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는 우리가 꿈꾸는 ‘Safe Town Of Peace, 중리중학교’라는 주제로 또래조정 활동을 통한 교실 변화에 대한 앙케이트와 ‘또/래/조/정’을 이용한 4행시 짓기 행사를 비롯하여 또래조정 Song, 또래조정 UCC 제작 등 또래조정 활동을 통한 전교생이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학교문화 만들기에 전교생이 동참하고 있다.

1학기 동안의 홍보활동 및 또래조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학생들 간의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의 효과를 직접 경험하면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 예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또래조정자 2학년 이재림 학생은 “또래조정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으로 친구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되어 즐거운 학교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계순 교장은 “자율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중리중학교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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