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금산산업고가 중․고등 장애학생들에게 제공하던 진로·직업교육의 대상 범위를 확대해 유․초등 장애학생들에게까지 제공하게 된 것.
프로그램의 운영내용은 원예, 목공예, 가죽공예, 쿠키 만들기이며 금산군 내 총 34명의 유·초등 장애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꿈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금산군 내 장애학생들은 유·초등부터 고등까지 진로·직업교육의 연계성을 구축하고, 유·초등기부터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
원예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한 금산산업고 한약자원과 교사 나금주는 “유치원 학생들이 원예 시간에 주의집중을 잘하고 즐겁게 참여해줘서 좋았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나중에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금산지역의 유·초·중학생들이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금산산업고의 진로․직업교육의 혜택을 많이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