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고등학교는 11일 교내 농구장에서 2013학년도 인성교육주간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급 대항 자유투 대회를 개최했다.

351명 전교생과 학급담임, 부담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자유투 대회는 학교폭력 추방과 우레탄 농구장 개장을 기념해 추진한 행사로 학생회가 주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동아리인 피벗이 진행을 맡아 학생 자치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아침 독서시간, 점심,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반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자유투 대회에서 우승한 학급은 학교장 표창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매우 높았다.

최찬양(1년) 학생은 “아스팔트 바닥에서 농구 경기를 해 오다 이렇게 우레탄 농구장에서 친구들과 땀을 흘리니 친구 간에 우정을 쌓으며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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