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은 10일 2013년 호국보훈의 달과 정전60주년을 맞아 실시한 제2회 웹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웹툰공모전은 6ㆍ25전쟁, 정전 이후 북한의 도발, 국립대전현충원 전사자이야기, 대전현충원에서의 체험활동 등을 공모주제로 개최했다.

금상 ‘함성 속에 묻힌 바다’(김지수), ‘서연이의 일기’(구본임), 은상 ‘지키지 못한 약속’(심웅섭), 노병은 죽지 않는다.(이용운), 이디오피아에서 온 친구(이동규), 동상 ‘뒤늦은 편지’(손혜수), ‘안보의 초석’(이승훈, 장순곤) 등 16명에게 국가보훈처 처장상과 부상 등을 수여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대상을 수상한 김찬희 씨의 ‘감사합니다.’의 작품에 대해 정전60주년을 맞아 UN군으로 참전한 다국적군의 희생과 유가족의 아픔에 대해 되돌아보며 감사함을 느끼게끔 스토리와 화면을 잘 구성했다고 평했다.

이번 수상작품들은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