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보건복지부 평가서…당진시는 ‘기초단체 대상’ 영예

충남도가 ‘2012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당진시는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홍성군과 공주시는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받는다.

3일 도에 따르면,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세종시를 뺀 16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지역사업 수행이 우수하고, 지역복지 계획 환류가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당진시는 취약계층 지원에 역점을 두고 ▲사랑의 집수리 지원 ▲이·미용·목욕서비스 ▲지역유관기관 자원 및 프로그램 연계사업 등을 중점 실시,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노인이나 장애인, 아동 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상을 차지했다.

홍성군은 지역 선도 사업 중 ‘행복 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의 기관·단체간 네트워크 형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공주시는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수행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도는 1000만원을, 3개 시·군은 3000만원∼5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상기 도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 결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 지자체의 이행력을 담보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2013년 복지행정상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포=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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