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개최한 ‘전문대학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충청.호남권 연수'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우송정보대학 우송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에는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와 충청.호남권등 전문대학 교수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전에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육성방안’ 발표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추진현황'이 소개됐다.
오후에는 'NCS 학습모듈을 활용한 전문대학 교육과정 개편방향'과 실제로 전문대학에서 추진한 NCS 운영사례도 다수 소개됐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학교 교육과정이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의 교육이 되는 것이다.

NCS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과 산업현장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이다. NCS를 통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직무능력이 표준화되고 이에 맞춰 교육과정이 운영될 경우 기업은 신입사원을 재교육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또 NCS기반의 일정한 교육과정을 거치면 해당 직무에 대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전문성에 따른 취업이 가능해져 능력중심의 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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