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전충청지역 24개 대학 참여해 특강 및 개별 상담

단국대가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천안캠퍼스 일원에서 ‘제3회 고교생을 위한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입학사정관제 평가 이해와 준비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입시 박람회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특강 및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단국대, 아주대, 충남대, 서울여대 등 서울 수도권 및 대전 충청지역의 24개 대학이 참여하며 특강관, 평가관, 대학관을 설치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학생극장에 마련되는 ‘특강관’에서는 김동춘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사무총장(대전 대성고 교사)의 ‘수시와 입학사정관전형의 이해’ 특강과 조동헌 단국대 입학사정관의 ‘입학사정관전형 준비전략’ 특강이 진행된다.

‘평가관’(사회과학관)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공통적으로 시행하는 서류평가와 각종 면접에 대한 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은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연합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학관’(인문과학관)에서는 24개 참여 대학이 각각 상담 부스를 마련해 대학별 입학사정관전형 및 수시모집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최학근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 및 학부모의 입학사정관전형에 관한 이해를 돕고, 맞춤식 진로 설계와 입시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람회 참가신청은 행사 전날인 12일까지 단국대 입학사정관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박람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1000여 명의 수험생 및 진학 지도 교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단국대 수시1차 및 입학사정관 전형은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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