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일 논산고등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는 1~3학년을 대상으로 NIE파워스피치&진로캠프 4차시가 진행되었다.

진로캠프에 참가한 논산고 학생들은 장마와 무더위로 피곤한 중에도 그동안 진행했던 활동을 바탕으로 자신의 롤모델 관련 기사를 찾아 편집하고, ‘롤모델 인터뷰 자료’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진로캠프는 지난 7월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두 달여간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스피치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의 적성검사와 상담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 정보를 검색하는 등 자신의 꿈에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캠프에는 NIE파워토론동아리 지도 교사와 함께 진로상담교사, 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도 멘토로 참가하여 진로탐색 과정부터 롤모델 찾기, 진로신문작성, 스피치 지도까지 구체적으로 지도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강민기 학생은 “캠프를 통해서 나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진로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스피치 역량까지 키울 수 있어 입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캠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캠프 기간 학생들은 매 차시 부여된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카페에 올리고 온라인 상에서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있으며, 두 달간의 캠프기간에 수행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6페이지의 진로신문도 만들 계획이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작성된 진로신문을 교내에 전시하고 꿈 발표회를 통해 그 동안의 활동을 평가받게 된다.

캠프를 계획한 논산고 김보선 교사는 “3학년 담임으로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대다수의 학생이 진로에 대해 고민만 하고 있을 뿐, 정작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 심지어 적성이 아닌 성적에 맞춰 진학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그런 경우 재수를 고민하는 학생이 많았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이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캠프 취지를 밝혔다.

김 교사는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꿈을 구체화하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스피치 능력, 자기표현능력도 신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