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전서 7개 자치단체와 MOU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9일 오전 대전 코레일 사옥 대강당에서에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One Card, All Pass 체험게이트”를 통해 하반기 국민들에 보급될 예정인 전국호환 교통카드(시연용)로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 요금 지불을 미리 체험해 본다.


이번 협약은 국민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7개 광역 지자체와 철도‧도로공사가 적극 협력하여, 지역‧부문간 호환을 실현 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반기 발행될 전국호환 선불교통카드의 사용지역이 확대되며, 나아가 부산, 대구, 광주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교통카드 브랜드에서도 지역민들에게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발행‧보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맹성규 종합교통정책관은 “지난 5년간 추진해온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이 주요 광역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하반기에 본격화 됨에 따라, 선불교통카드를 많이 쓰는 지역 시민들의 교통카드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향후 여타 지자체와도 릴레이 호환협약을 지속 전개하여,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용 지역을 확산하고, One Card All Pass(한 장의 카드로 전국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 이용) 실현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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