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능강의도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시청이 가능해졌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EBS(사장 신용섭)은 기존 EBSi 모바일웹(m.ebsi.co.kr)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수능강의 전용 모바일 앱(App) ‘EBS 수능강의’를 8일부터 배포했다고 밝혔다.

‘EBS 수능강의’ 앱은 수능강의 인터넷 사이트(EBSi)의 주요기능을 모바일로 가져와 동영상 강의 수강뿐 아니라 공부하다 생긴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학습 Q/A 기능을 강화했다.

따라서 학습자는 ‘EBS 수능강의’ 앱을 통해 1만4천235편의 수능강의, 3천920편의 내신강의, 1천935편의 논술 및 수시 강의 등 EBS 수능강의의 모든 동영상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Q/A 게시판에 동영상, 사진, 녹음 파일의 첨부가 가능하여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바로 교재 사진을 찍어 질문 게시판에 올릴 수도 있으며, 답변이 달렸을 때는 알림(Push)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아쉽게 여긴 동영상 강의 배속 재생 기능, 강의 다운로드 기능 등 기존 모바일 웹에서의 동영상 수강기능이 크게 개선되었다.

학습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미리 필요한 강의를 다운로드받았다가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 강의 배속 재생 기능을 이용하여 0.8배에서 최고 2배까지 자신이 편리한 속도에 맞춰 학습을 할 수 있다.

‘EBS 수능강의’ 앱은 안드로이드폰인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지금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아이패드 포함)인 경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오는 7월 15일 경부터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BS 신용섭 사장은 “다양한 강의 수강기능을 개선한 ‘EBS수능강의’ 전용 앱으로 수험생은 물론,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의 모바일 학습 편의성이 높아져, 수능과 학교내신 준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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