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을용)은 오는 11일 관내 교육복지대상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학생힐링캠프 및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육지원청은 부여초, 부여중, 부여여중에서 교육의 기회,과정,결과에서 불리한 교육소외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고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에 이어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 1부는 가수 강원래의 ‘새로운 꿈을 향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가수생활 그리고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로 진행 될 예정이며 유명 연예인에서 장애인의 삶을 살기까지 그리고 현재 어려움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하고 강단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 함으로써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복지대상학생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붇돋우어 줄 예정이다.

2부는 부여교육지원청 프로젝트조정자 김일희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할 예정이다.

이을용 교육장은 “학생들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변화할 수 있는 동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려움의 극복과정을 직접 듣고 느낌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여=이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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