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움은 덤으로

당진 서정초등학교(교장 김환권)는 지난 8일 도서 바자회를 열어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모아 필요한 친구들과 나눠 읽는 행사를 열렸다.

오전 11시 30분 유치원에서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시작으로, 12시에는 3, 4학년, 12시 30분에는 5, 6학년 학생들이 바자회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도서와 함께 마련된 떡볶이, 순대, 주먹밥, 소시지 등 다양한 음식들을 지난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쿠폰을 이용해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인기가 많아 음식들을 다시 주문해 판매해야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좋아하는 책을 골라 구입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서 즐겁게 가족들과, 친구들과 나눠 먹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너무나도 행복한 미소가 하나 가득 떠올라 있었으며, 또한 이를 계기로 서정교육 한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도 나누고 서로의 안부도 전하는 모습 속에서 서정초등학교의 화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당진=최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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