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방문 춤과 노래로 어르신들 웃음선사

▲ △사진 신암초 학생들이 요양원에서 리코더연주를 하고 있다.
신암초등학교(교장 김종래)는 8일 학생 32명이 버팀목요양원을 방문해 행복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요양원 방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학생들에게 외롭고 소외한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감성을 심어주고자 실시되었다. 요양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학교에서 준비한 생활필수품과 간식 등을 나누어 드린 후, 요양원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였다.

이날 요양원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준비한 간식을 드시며 3학년의 오카리나연주, 4학년의 리코더연주, 6학년 학생들의 춤과 노래로 구성된 무대를 감상했고, 학생들은 공연이 끝난 후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깨를 주물러드리며 말동무를 해드렸고, 감사편지도 읽어 드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혜빈(3학년, 여) 학생은 “오카리나 연주를 듣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고 뿌듯했어요.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래 교장은 “앞으로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바른품성 공경 봉사활동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바른품성 함양을 위한 학생교육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이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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