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찾아가는 좋은 학부모교실’ 강사 협의회 개최

충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학부모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3학년도 찾아가는 좋은 학부모교실' 강사 협의회를 16일 강사 49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7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찾아가는 좋은 학부모교실’은 농산어촌지역, 맞벌이 부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학부모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직장(단체)의 교육 신청을 받아 교육프로그램과 교재, 우수강사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담당교사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높은 교육효과도 기대된다.

학부모교실 신청 및 운영은 충남도내 초·중·고 200개교, 직장(단체) 90개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학부모교육 운영 시간대는 모든 학부모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오전, 오후, 저녁시간의 3가지 맞춤형 타입으로 운영해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고 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충남교육정책의 이해’와 ‘주제 해결형 모듈연수’로 구성하여 학력신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하며, 지원하는 강사는 학교급별 전문강사풀을 구성해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에서는 ‘학부모캠프’를 비롯해,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예비학부모교육’, 직속기관 및 6개 거점학부모지원센터의 '특화형 좋은 학부모교실',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주제가 있는 학부모교실’ 등 다양한 교육내용과 방법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교육정보를 제공해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내포=리량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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