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4월 15일 오전 10시 건축도시교육지원센터 화상회의실에서 대전충청지역의 대학 입학사정관과 고등학교 진학상담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충청지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회장 조동헌. 단국대 입학사정관) 주관으로‘입학사정관제 도입과 학교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의 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소속 교사도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대입 전형 및 지원방법 단순화’ 발표에 따라 교육 제도와 대학입학 전형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현재의 입학사정관제의 수정 보완과 더불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병진 입학지원팀장의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성과’란 주제의 첫 주제발표에서는 제도의 실시 배경과, 지원사업 운영, 향후 입학사정관제 시행에 따른 전문성과 공정성 및 신뢰성, 입학사정관제 발전 방안 등을 발표했다.

복자여고 정명근 교사(충남교육청 대입지원단 비전&드림단장)이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 변화와 나아갈 방향’이란 두 번째 발표에서는 제도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특성화, 진로진학지도의 전문성 확보, 일선 고교의 변화와 방향 등을 발표했다.

김겸훈 한남대 입학사정관이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대학변화와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의 세 번째 발표에서는 대학인재상과 모집단위 특성, 신입생선발, 학생증가, 입학사정관전형의 학교생활적응, 입학사정관전형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대학 변화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조동헌 협의회장의 진행으로 ‘입학사정관제 성과와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대학과 고등학교의 입학사정관제 변화 방향과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참여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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