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4∼11월까지 장애학생 대상 수영교실 운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부속 시설인 여성생활체육관(동구 용운로 대전여자고 내)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영교실을 올해 처음으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장애학생 수영교실은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체육활동이 어려운 장애 학생들에게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 및 도전 정신을 길러주고 기초 체력 향상 및 건강한 신체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상·하반기 각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수영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동부지역의 교육복지 우선지원 대상 학교인 대성여자중학교 학생들로 주2회 전문 수영지도자의 지도와 학생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특수학급 지도교사 및 보조 교사의 현장 참여를 통하여 운영한다.

장애학생 수영교실은 학생교육문화원 중점 추진사항인 나누고 배려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시도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수영교실은 수영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직원이 직접 지도함으로서 예산절감과 장애학생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수영을 통하여 재활의지 신장 및 긍정적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포츠 체험학습으로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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