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마다 ‘책 속으로’ 행복한 아침독서
금호중, 독서는 나의 힘!‘학급문고 혁명’
- ‘먼나라 이웃나라, Why시리즈 등 아침독서 전통 -

세종시 금호중학교(교장 임재희)에서 4년째 진행되는 ‘학급문고 혁명’이 자리를 잡고 있다. 금호중 도서관 ‘비학마루’는 「모든 학습력은 독서에서 비롯된다」는 학생들의 신념으로 연중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학교의 심장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호중의 ‘학급문고 혁명’프로젝트는 “Reader(독서가)가 Leader(지도자)가 된다”라는 말을 실천하는 것으로, 학년 수준에 맞는 흥미로운 학습만화 시리즈를 학급당 100권 이상 비치, 교실을 작은 도서실로 만들어 책 읽을 겨를 없이 바쁘게 생활하는 학생들의 자투리 시간을 파고드는 좋은 독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먼 나라 이웃나라, 가로세로 세계사, Why시리즈, Who 시리즈, 서울대 고전 50선 양서 시리즈’, ‘교과서 넘나들기’ 등 유익한 ‘학습만화 시리즈’를 엄선, 연 2회 동학년 순환독서제를 도입하고, 학급별 독서상황표 독서스티커 부착 등 동기유발도 돋보인다. 이에 금호중 학생들은 누구나 연중 100권 정도 양질의 학급문고를 읽을 수 있으며, 3년 동안 다양한 학습도서를 누적 독서하는 풍토 속에서 자연스럽게 풍부한 독서경력을 쌓게 된다.

임재희 금호중 교장은 “학급문고 혁명은 작지만 강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교육청의 ‘세종대왕 백독백습’ 독서운동과 맞물려 독서기회 확충을 통한 배경지식 확장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바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금호중은 학교도서관 학급별 릴레이 아침독서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사서도우미 활용, 새책전시회, 도서관활용수업, 책벌레상, 독서축제, 시인 초청 특강, 문학 기행 등 흥미롭고 변화 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실천해 “Reader(독서가)가 Leader(지도자)가 된다”라는 구호에 걸맞은 우수한 독서문화를 일구어내고 있다. 세종=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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