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회장 조동헌 단국대 입학사정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건축도시교육지원센터 화상회의실에서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학교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전충청지역 대학의 입학사정관들과 지역의 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소속 교사 등 20여명이 참여, 입학사정관제의 보완을 통한 발전적인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라 변화되고 있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새로이 조망하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입장에서 입학사정관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병진 입학지원팀장이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성과’란 주제로 입학사정관제 실시 배경과 추진 경과,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운영, 입학사정관제 과거와 미래, 입학사정관제 시행에 따른 전문성과 공정성 및 신뢰성, 입학사정관제 발전 방안 등을 발표한다.

두번째로는 충남교육청 대입지원단 정명근 비전&드림단장이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 변화와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입학사정관제 도입 후 고교 교육과정이 정상화되고 있는 사례를 통한 교육과정 다양성과 특성화, 학생중심의 자율적 활동 증가, 진로진학지도의 전문성 확보, 교사와 학부모 및 학생의 만족도 증가, 사교육비 경감, 고교 변화 방향 등을 발표한다.

셋째로는 한남대 김겸훈 입학사정관이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대학변화와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대학인재상과 모집단위 특성, 신입생선발, 학생증가, 입학사정관전형의 학교생활적응, 입학사정관전형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대학 변화 방향 등을 발표한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대전․충청지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조동헌 회장이 ‘입학사정관제 성과와 발전방향’이란 토론 주제로 대학과 고등학교의 입학사정관제 변화 방향과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참여자들의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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