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로파크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공연 실시

솔로몬로파크(센터장 윤일중)는 지난 5일 솔로몬로파크 법체험관에서 대전하기중학교 약 1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엄마 나 아파요’ 를 공연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뮤지컬로 표현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도록 기획됐다.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을 관람한 하기중학교 학생 이모군은 “학교폭력에 대해 교실에서 딱딱한 강의로만 배워서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노래와 춤이 나오는 공연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 라고 말했다.

솔로몬로파크 윤일중 센터장은 “지난해부터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는데, 교사와 학생들의 호응이 높고, 효과가 커 올해에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마음의 감동을 줄 수 있는 유익한 법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몬로파크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외에도 아동 대상 유괴·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인형극 ‘우리 몸은 소중해요, 우리가 지켜요’ 를 실시할 예정으로, 뮤지컬과 인형극 각 8회, 총 16회에 걸쳐 유치원, 초·중학교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법무부 ‘솔로몬로파크(Solomon Lawpark)’는 국내 최초의 법 테마파크로 어린이·청소년 등이 재미있게 놀면서 법과 사법제도를 체험하며,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법체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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