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함께하는 따뜻한 만남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Wee센터는 6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4층)에서 대학생 멘토 사업인 ‘예그리나’(서로 사랑하는 사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예그리나’ 결연식에는 멘토, 멘티뿐만 아니라 멘티의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내 자녀의 멘토에게 힘찬 격려와 기대감을 보내주었고 멘토-멘티가 첫 만남인 만큼 서로 빨리 친밀해 질 수 있도록 신나는 레크레이션 시간이 마련되었다.

대학생 멘토 지원사업인 ‘예그리나’는 동부관내 초·중학교에서 맞벌이부부 가정과 조손가정에서 특히 학교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는 학생 중 8명을 멘티로 선발하고, 충남대대학원 응용심리학과 및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학생 중 면접을 거쳐 멘토로 선발된 8명이 멘토-멘티로 1:1결연을 맺고 12월까지 따뜻한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멘티는 결연식 이후 멘토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상담활동과 체험활동을 하며 학교생활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자아존중감 향상 등 심리 정서적 지원을 받게 된다.

멘티로 참석한 한 학생은 “멘토 선생님과 재미있는 체험활동도 하고 고민도 이야기할 수 있어 정말 좋다. 앞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 라고 말했다.

대전동부Wee센터 한기온 센터장은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멘토는 멘티가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역할 모델이 되어주길 바라고, 멘티는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학교와 사회에서 바람직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