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중학교 한식요리사 자격증반 운영

부여중학교(교장 장주현)는 2013년 교육 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소외계층학생을 대상으로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부여중학교는 학생들이 요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습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어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을 편성 백제요리학원에서 운영한다.

전통한식 요리조리 Cook’프로그램은 49가지의 국, 찌개, 반찬의 한식 요리를 만들고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1년간 주 1회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부여군청 사회복지과와 부여백제요리학원(원장 최미일)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비 일부와 필기·실기 교재 및 요리도구 등을 한식조리에 대한 관심이 많고 진료를 요리분야로 설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이에 평소 전통한식을 배우고 싶었지만 교육비의 부담으로 배우지 못한 학생들의 자기부담이 줄어 학생들과 학부모의 지원문의 및 관심이 높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문병욱 학생은 “제 오랜 꿈이 요리사인데 요리학원을 다니기엔 부담이 되어 집에서 혼자 요리를 만들곤 했지만 전문적으로 지식을 얻을수 있어 기쁘다”며 “열심히 배워 반드시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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