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가 지난 2일 정부에서 지원하는‘스마트 앱창작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10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스마트 앱창작터’는 앱 개발과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전국 22개 대학과 기관을 선정했다.

목원대 앱창작터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앱(App)에 기반한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앱 융합 산업거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목원대는 3년간 10억 5000만원의 정부지원금과 1억 500만원의 학교 대응투자금, 6000만원의 대전테크노파크 지자체 투자금을 각각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앱 기반 IT 융합형 청년 초기창업자 육성과 스마트 안전사회 구축 및 대전지역의 新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앱 창업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목원대는 대전·충남 지역 유일의 앱 개발 교육 및 창업보육 연계기관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앱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90여명의 개발자 및 18개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8월 신축되는‘목원스마트IT융합비즈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앱 기반 창업기업을 활발히 유치하고 있다.

또한, 집단화를 통한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입주 기업 간 유기적인 협업을 매개하는 앱융합 지역거점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목원앱창작터 박덕규 센터장은“대전시가 주관하는 대학·청년창업 500프로젝트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각종 앱 창업 지원 사업들과의 효율적인 지역연계를 통해 관련시장 형성 및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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