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교사·학부모 1만 8000여명 대상

충남교육청은 2014 수준별 수능 도입 시행, 대입 제도의 급격한 변화와 진학 정보 증가에 따른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4일 용남고를 시작으로 10월 4일 논산대건고까지 ‘2013 찾아가는 대학입시설명회’ 대장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2014 수준별 수능 A·B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하고 복잡해진 대입제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지원해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한층 효과적으로 해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학입시설명회는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비전&드림 교사 25명을 전문 강사로 위촉해 ▲2014 수준별 수능 이해 및 대입전형 준비전략 ▲2014 수시전형의 이해 및 지원 전략 ▲입학사정관 전형과 창의적 체험활동(Edupot) 등의 영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도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교육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빠르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대입설명회가 금년에 처음 도입 시행되는 수준별 수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와 더불어 사교육비 부담감을 해소하는 효과를 가져와 충남교육이 보다 탄탄하고 내실 있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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