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재능과 경험 활용…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 지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4일 공주대 평생교육원에서 2013년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학습지도 도우미’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학부모 학습지도 도우미’는 학부모의 재능과 경험을 활용하여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주 5일제 수업 도입에 따른 학교교육 결손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에 개설한 과정은 충남전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선별하여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동아리 활동 지원에서의 학생지도 ▲창의적 체험활동의 이해와 학생지도 등 기본과정 6시간 ▲주제영역별 교육의 필요성 이해 ▲체험캠프 관리 및 학생 지도의 실제 등 전공과정 8시간으로 구성됐다.

충남교육청 업무담당자는 “이번 ‘학부모 학습지도 도우미’ 양성과정 연수를 통하여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가 확대되고 학부모의 교육기부 문화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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