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 10월 개최한 제11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사진

예산 및 해외홍보, 축제 마케팅 등 전폭적 지원 기대

서산시의 대표 축제인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2013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가지정 유망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1억 1400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 전폭적인 지원이 따르게 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콘텐츠의 완성도, 타 축제와의 차별성,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 축제발전성 및 성과 부문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0월 개최한 제11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역대 최대 인파인 25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충남도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서산시를 구심점으로 축제추진위원회와 서산문화원을 비롯한 문화예술단체와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축제 참여분위기는 성공개최의 원동력으로 평가됐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지정은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의 세계화 가능성뿐만 아니라 문화도시 서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미읍성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지정 축제 선정 심사에는 전국 1000여개 축제 중 각 시도 자체심사를 통해 엄선된 84개의 축제가 참여해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42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