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2013년 1월1일 새해가 밝아온다.

새해 첫날 아름다운 덕담(德談)이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을 밝고 환하게 웃게 할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1월1일 전국 명소엔 해맞이를 보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룰 것은 분명한 일이다.

이날 만나는 사람끼리 건강을 빌어주거나 소원성취 하라는 등 좋은 말을 해주면 좋겠다. 바로 이런 ‘덕담(德談)’이 출발하는 새해에 용기와 희망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옆집은 이웃에게 직장인은 동료에게 사장은 직원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덕담(德談)은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돈 주고도 살수 없는 것이 덕담(德談)이다.

우리사회는 남의 말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말 중에 복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는 덕담(德談) 빠뜨리지 말고 한번쯤 해보자.

기왕이면 1월1일 아침을 이렇게 시작하면 한해의 부담이 한결 덜할 것 같다는 해석도 해 봤다.

고대 로마시대의 철학자, 키케로는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위대한 미덕일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미덕의 근원이 된다’는 명언을 남겼다.

새해라는 풍경 가운데 ‘덕담’을 살짝 끼워 맞춰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하는 박근혜당성인에게 100%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줄 것을 바란다.

필자가 살고 있는 서산은 이완섭시장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해뜨는 서산이라고 슬로건을 걸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2012년은 서산시도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인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2012년을 앨범을 넘기듯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면 인사문제로 시끄러웠지만 시민은 무반응이다. 덕담(德談)이 아니기 때문이 엿을 것이라고 본다.

필자가 살고 있는 서산에서도 새해 해맞이 행사를 부석면 버드렌드에서 시민의행사로 해맞이를 한다.

철새들의 낙원인 부석 버드렌드에서 해맞이를 하는 2013년은 양 날개를 펼친 새처럼 하늘높이 날아오르는 서산시가 될 것 같아 아주 기분이 좋다.

이런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니 시민들의 가슴을 부풀게 할 것이고 꿈을 심게 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17만 시민들은 희망과 기대를 걸고 있을 것이다.

서산시도 새해 화두를 소통으로 걸고. 그 소통의 물꼬를 텄으면 하는 마음에서 덕담에 대한 작은 희망을 옮겨본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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