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13년도 예산안과 2012년 추경예산안 의결
세종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1조501억원 의결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유환준)는 12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금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였다.

세종시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총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2,793억원 대비 121.2%인 3,385억원이 증액된 6,178억원 규모로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114% 늘어난 4,144억원, 특별회계는 139% 늘어난 1,810억원, 기금은 121% 늘어난 224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주요 조정 내용으로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시정 정책개발 연구용역(2억원) ▲홈페이지 기능개선(1억5,000만원) ▲공무국외업무여비(1억4,000만원) ▲시정현안업무추진(1억원) ▲시설장비유지비(1억원) ▲업무용 PC(1억원) ▲사이버침해대응 시스템 통합관제(1억원) ▲청사리모델링(1억원) ▲노점상 단속 위탁용역(9,500만원) 등 14억5,300만원을 삭감·조정하였다.

증액조정한 주요사업은 ▲충남도청 이전 축하조형물(2,000만원) ▲읍면동기간제근로자인건비(2,100만원) ▲계약직공무원 등 사기양양 시책 해외연수(1,500만원) 등 5,900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또한 일반회계의 삭감·증액 등을 통해 조정된 13억9,400만원을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였다.

세종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의결내용을 보면 총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1,330억원 대비 225%인 2,992억원이 증액된 4,323억원 규모로 의결했다.

세출부문에서 조정한 주요사업으로는 ▲학부모 및 주민교육 참여학대(6,000만원) ▲학교급식관계자 연수여비(3,600만원)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행사용역(2,000만원) ▲국내여비(1,700만원) 등 2억 3,1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에 증액 편성하였다.

또한 금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시청소관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중 예비비에서 7억5,000만원을 감액하여 부강근린공원 조성부지 매입비로 증액하였으며, 교육청소관은 원안으로 의결하였다.세종=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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