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12일 중국 강소성 남경시교육국 초등교장단 30여명이 세종시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남경시 교육국 교장단은 오전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후 참샘초등학교로 이동하여 학교장의 학교 안내 설명을 듣고 교실을 순회하면서 최첨단 스마트교육이 전개되는 모습을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세종시교육청을 방문했는데 이들을 접견한 신정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 개청 이후 최초로 찾아준 외국방문단에 감사를 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실현을 위한 교육청의 포부를 밝혔다.
남경시 교육국 교장단 일행은 향후 중국 수학여행단을 이끌고 우리나라에 올 예정임을 밝히고, 사전 답사로 세종시를 방문하였고 내년에 학생들 수학여행시 학교 방문 허락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에서는 향후 강소성 남경시와의 학생 해외체험학습 교류에 대하여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남경시 교육국 교장단의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중화민족문예국제연합회 등이 추진한 행사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중국 수학여행단 방문 유치를 계속 추진함으로써 중국 교육여행단과 학부모 관광객 유치 및 차별화된 문화학생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이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