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투입, 마사토·우레탄 트랙 포장

금산초등학교 운동장이 새롭게 변모했다.

금산군은 24일 금산초등학교 금산관 및 운동장에서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박동철 군수, 박해춘 금산초등학교장, 기관단체장, 도의원, 군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는 총 5억원(도교육청 3억5000만원, 충남도 4500만원, 금산군 1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전면에 마사토를 깔았고 트랙은 우레탄으로 포장, 안전성이 유지되면서 건강한 체육활동이 가능토록 했다.

쾌적함 속에서 쉬는 시간과 방과 후 운동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 곳은 금산읍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건강증진 장소로도 환영받고 있다.

박동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고 지역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며 “학생들은 새로운 운동장에서 각자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민은 생활체육을 즐기는 장소로 널리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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