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랑봉사단 여성가족부장관상, 실천수기 교육감상 수상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의 예사랑봉사단이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한 제14회 충청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에서 최고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부성중 예사랑봉사단은 2006년에 조직되어 7년째 활동을 해 오고 있는 학생 봉사조직으로 학생 99명과 학부모 25명 그리고 전체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1, 2주 토요일은 인근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3, 4주 토요일의 오전에는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등대의집에서 오후에는 노인복지시설인 온유한집을 찾아 매주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예사랑봉사단원들이 전개한 봉사활동은 스텐실을 활용한 셔츠만들기, 냅킨공예를 활용한 잡지꽂이 만들기, 풍선아트를 활용한 장식만들기, 장애인과 함께 하는 밤줍기 체험활동 등 다양하다.

이번 봉사대회에서 천안부성중은 동아리부문이외에도 체험수기부문에서 3학년 윤희진학생이 교육감상, 지도교사부문에서 권영미 교사가 교육감 표창을 받게 되었다.

학생들을 지도한 권영미 창의체험부장은 “대회에 임하면서 보고서나 면접 준비를 제대로 못했는데, 실제 운영되고 있는 봉사활동 내용의 진정성을 알아봐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쉬고 싶은 토요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과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안부성중 예사랑 봉사단은 지난해 푸르덴셜사의 전국봉사대회에서 단체부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제3회 전국 창의적 체험활동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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