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관내 비문해 어르신 39명, 배움에 대한 새로운 도전하다 -

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은 지난 16일, 아산지역 비문해 어르신 39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감지정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실버한글교실」입학식을 가졌다.

아산도서관은 지난 8월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1단계 운영기관으로 신규 지정되어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에게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은 3년의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2009년부터 교육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비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실버한글교실을 운영하는 등 문해교육의 대한 관심과 실천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아산교육지원청 김광희 교육장이 참석하여 “늦은 나이지만 배움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포기하지 말고 졸업까지 잘 마치시길 바라며 공부하시면서 몸도 마음도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은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수요일(주 2회) 오전 10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무료이다. 아산도서관 관계자는 내년에 2단계 과정 신설 계획 등 계속적인 지원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도서관 문헌정보실 (041-541-10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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