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이 낳은 주니어골프 국가상비군 함정우(충남대표 천안고2)선수가 지난 9일∼12일 나흘간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골프경기에서 국내 남자부 개인전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온화한 성격의 함선수는 동료 선수들과 후배들에게도 롤모델이 될뿐아니라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항상 밝은 성격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일매일 골프에 정진하며 열정을 쏟고 있다.

올해 주요성적으로는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5월)에서 2위,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제14회 MBC씨앤아이 청소년골프 최강전 1위, 종합우승(7월), 허정구배 제59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9월) 6위 성적으로 국가대표로의 목표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천안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지역 골프계에서는 앞으로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충남천안의 골퍼로서 대한민국의 골프선수로서, 또 나아가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훌륭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김정환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