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만 과장 대전외고서 특강 펼쳐 … 250여명 학생들 큰 ‘호응’

현직 공무원이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진 충남도 문화산업과 황선만 과장이 전국 명문고교인 대전외국어고(교장 김원명)를 찾아 학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황 과장은 10일 오후 대전외고 강당에서 1학년 학생들 25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의 지혜를 훔쳐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 주제인 “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의 지혜를 훔쳐라”는 최근 황 과장이 출간한 저서이기도 하다.

이날 특강에서 황 과장은 “전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대전외고에서 특강의 기회를 가진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인 만큼 지식도 중요하지만 이에 따르는 창의성과 임성함양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과장은 “요즘처럼 각박하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야말로 젊은이들이 갖춰야 할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며 “누구나 단 한 가지 장점이 있는 만큼 모두를 배려하고 존경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스러움을 갖고 있다. 자살이 높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가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쾌한 마음과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 지식 쌓기 보다는 항상 인문학 책을 가까이하면서 사색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인생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 사화에 나아가 창의성을 지닌 국제적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 과장의 저서로는 「성공 폴더 사랑 폴더」「잠재의식 은행은 절대로 부도가 없다」「폭풍우가 나무를 살린다」「사랑하는 아들아 F학점도 좋다, 그러나 아빠실패학은 밑줄 치며 읽어라」「때문에와 불구하고」「생각의 틀을 바꿔라」「철밥통 밖에 나가면 단번에 깨진다」「따로따로 걸음마 찍찍」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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