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사천성 부문 전국 1위, 카트라이더 부문 전국 3위 쾌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9월 4일(화)부터 9월 5일(수)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된 제8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서 사천성 부문 전국 1위(조치원신봉초)와 카트라이더 부문 전국 3위(부강초)의 영예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9월 4일(화) 오후에 실시된 예선을 거쳐 9월 5일(수) 본선에 진출한 부문은 학생과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사천성과 장애 학생과 일반 학생 혼합으로 구성된 카트라이더였다. 먼저 결승을 치른 사천성에서는 연습경기 초반 컨디션 난조로 부진을 보였지만 본 경기가 시작되자 점차 제 기량을 회복해 5판 3선승제에서 3:0이란 성적으로 가볍게 상대팀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한 카트라이더 팀도 연습경기에서는 줄곧 앞서는 성적을 보였지만 본 경기에서는 초반의 기세를 끝까지 몰아가지 못하여 안타깝게 2:0으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되어 전국 3위라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학생과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사천성 부문에는 조치원신봉초 길준성 군(6학년)과 어머니 전혜경 씨가 참가해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장애 학생과 일반 학생 혼합으로 구성된 카트라이더 부문에는 부강초등학교 정현진(6학년), 이수한(5학년), 이상훈(5학년) 학생이 참가해 전국 3위의 영예를 거뒀다.

홍의순 교원지원과장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첫 출전에서 전국 1위와 전국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뭐라 말할 수 없이 기쁘고, 또한 함께 치러진 특수교육 정보화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이상수 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