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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秀) 정보통신 전정두 대표“젊은 패기와 열정 텔레마케팅(T/M) 성공신화 썼다”
이정복  |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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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4  15: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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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서 유망업종으로 급부상 받고 있는 사업이 있다. 콜센터 산업이 그것. 지리적 특성상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한 것도 큰 장점이지만, 교육도시에 걸맞게 유능한 인재가 많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전에서 20대의 나이에 텔레마케팅 기업에서 연 3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CEO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秀) 정보통신 전정두(29) 대표. 전 대표는 이 분야에서 성공한 전국적으로 몇 안되는 입지적인 인물이다. 부모님이 물려준 재산으로 성공한 사업가도 아니다. 단지 젊은 패기와 성실함으로 회사를 일으켜 세운 것이다. 그는 지금도 성공을 위해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뛴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전 대표를 만나 그의 성공 철학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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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에서 아르바이트 계기 전문업체 설립

수(秀) 정보통신은 지난 2008년 동료 친구 2명과 함께 설립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친구들은 전 대표가 콜센터 업종에 발을 디뎠을 때 알게된 직장동료다. 전 대표가 이 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06년 대학생활 중에 ‘하나로 텔레콤’ 콜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의 나이 23세였다. 처음엔 용돈 벌려고 뛰어들었는데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 역시 모든 일이 그렇듯이 처음 접하는 일이 낯설고 두려웠었다. 하지만 일을 쭉 하다 보니 나름 재미도 있고 적성에 맞았다. “남을 설득해 좋은 제품을 권유해 계약을 맺고 성취감 이러고 할까요. 다른 직업에서 느낄 수 없는 영업맨만의 뭔지 모를 프라이드가 느껴졌어요. 그러다보니 자연히 수익도 짭짤하더라고요.” 그는 2007년에도 대학을 다니면서 이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이번엔 ‘SK브로드밴드’에서 일을 했다. 그러다가 이 사업의 유망한 미래를 보고 동료 2명과 함께 콜센터 전문업체인 수(秀) 정보통신를 설립하게 됐다. 이후 사업이 번창하면서 2009년 8월 동료 한명이 대흥지점을 오픈했고, 2009년엔 둔산지점을 열게 됐다. 그리고 전 대표 역시 2011년 12월 대전의 중심부인 선화동에 지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T/M은 자신의 맨탈과의 싸움 … 다양한 독서가 성공 비결

현재 전 대표가 하고 있는 사업은 현재 시중 통신3사(SK,KT,LGU+)와 제휴를 맺고 회사가 판매중인 인터넷 전화,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판매를 권유하고 계약(신규 가입 및 변경)을 대행하는 일을 맡고 있다. 현재 수(秀) 정보통신 직원만 해도 120명이다. 이중 1/3 가량이 모두 정규직이고, 2/3는 아르바이트생이다. 이 정도면 다른 콜센터에 비해 정규직 직원이 많은 편이다. 직원들 모두가 애사심을 갖기 위해서는 안정된 급여를 받고 복지혜택이 주어지는 정규직 직원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 전 대표의 지론이다. 그 만큼 안정이 되면 자신의 일에 몰두해 그만큼 영업성과롤 이뤄진다는 것이다. 전 대표의 강점이라면 바로 젊은 시절부터 이 사업에 눈을 뜨고 영업 노하우를 습득 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모르는 사람과 그것도 전화상에서 영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고객의 성격이 참 다양합니다. 어떤분은 텔레마케터(T/M)의 말을 듣지도 않고 무작정 끊는가하면, 바쁘다며 버럭 화를 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초창기때에는 저도 그럴때마다 사람인지라 마인드 콘트롤 하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그는 텔레마케터 직업을 자신과의 맨탈싸움이라고 정의한다. 영업상 그만큼 많은 사람을 접하고 그들을 권유,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은 전 대표에게는 바로 책이었다. 다양한 책을 접함으로써 많은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그것을 통해 화술도 많이 익히게 됐다.

소통과 화합 강조 …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 주력

수(秀) 정보통신이 성공한 데는 전 대표의 차별화한 영업 기법이 주효했다. 우선 직원들과 시간이 날때마다 소통을 했다. 직원들이 무엇이 문제이고 어려움에 처해 있나를 직원들 한명 한명과 허심탄회 얘기하며 해결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회사분위기도 좋아지고 여기에 영업매출도 덩달아 뛰게 됐다. 영업매출 상승은 바로 직원들의 급여 상승도 복리후생도 동반상승했다. 또 전 대표는 T/M의 가장 중요한 화술기법 향상을 위해 신규직원이 입사할 때부터 ‘T/M교본’을 만들어 실전에 앞서 많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 대표는 “전쟁터에 나가는데 총이 없으면 되겠어요. 당연히 T/M이 갖춰야 할 소양과 화술 등 다양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후 실전에 나가도록 배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특히, 그는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상상담하는 인바운드 텔레마케팅보다 훨씬 공격적인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에 주력한 것도 성공의 한 비결이다.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은 업체주도형으로 텔레마케터가 먼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능동적인 텔레커뮤니케이션 기법이다. 고객에게 먼저 찾아가 서비스를 한다는 개념이 비로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의 핵심이다.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은 잠재고객이나 유망고객을 정확하게 포착해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을 공격적으로 판촉하거나 기존고객 유지를 위한 적극적이고 인간적인 고객관계 개선활동(CRM =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초점을 둡니다.”

보험업계 설계사로 활동 … T/M사업 더욱 확대

전 대표는 “젊다는 것 하나가 큰 자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패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제 어느 정도 지역에서 사업도 안정권에 들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고 있다. CEO자리는 그냥 형식적인 자리일 뿐이다. 그는 요즘 새벽에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한다. 사업의 가능성도 봤지만 시간이 모두 돈이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또 하나의 명함을 갖고 있다. 대한생명에서 법인재무컨설턴트이자 종합자산관리사로 일하고 있다. 텔레마케터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보험업계에서도 성공하고 싶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욕심이 많다고들 하세요. T/M사업에서도 성공했든데 굳이 보험업계에 뛰어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돈보다도 소중한 꿈의 가치실현을 위해 이 사업도 하게 된 겁니다. T/M도 소중한 직업이지만, 보험설계사 역시 어려울 때 큰 힘이 되어주는 진정한 행복 전도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꿈이 있다. 현재 수(秀) 정보통신이 더욱 번창해 직원들이 지점을 운영하는데 도울 생각이다. 또 탄탄한 T/M 조직을 통해 다른 사업과의 아웃소싱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청년 실업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말로만 실업난을 해결할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콜센터 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지방재정도 높이고 실업난도 해결하는 두 마리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항상 다짐하는 말이 있다. “노력 없는 성공은 없다. 항상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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