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안군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가 30일 현판식 갖고 본격적 활동에 들아갔다
30일 현판식 갖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

태안군의회(의장 김진권)는 지난 30일 군의회에서 ‘태안군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군 의원과 진태구 군수, 국응복, 지재돈 태안군유류피해대책연합회 공동회장, 문승일 사무국장,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의원들은 유류피해 배보상 문제의 원활한 해결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군 의회는 지난 6일에 열린 제19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위원장에 박남규 의원과 간사에 김순희 의원을 선임하고 태안군 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태안군 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에서는 2007년 12월 7일 군에서 발생한 유류유출사고와 관련 지난 7월 9일 국회에서 각 정당 합의로 구성된 태안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와 상호보완 및 협력하면서 피해주민에 대한 배ㆍ보상 등 그 동안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현안과제에 대해 군의회 차원의 보다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판식 행사 후 김진권 의장은 “제6대 태안군의회에서 새롭게 구성해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써 동료의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피해주민을 위해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특위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남규 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장은 “앞으로 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국회특위 및 정부부처 방문을 통해 피해주민의 민의 사항을 전달 및 촉구하는 등 피해 주민들에게 완전한 배?보상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의회는 현판식 종료 후 태안군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해 유류피해대책지원과로부터 ‘유류피해 극복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보고사항에 대한 질의답변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태안=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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