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장(이준호)은 지난 8월 30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국무총리 및 문화관광부장관 등 주요인사 및 전국문화원 229개 문화원 회원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지역의 낙후된 문화환경을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문화의 불모지인 서산에 1987년 ‘서산문화제’를 만들어 어울림을 통한 주민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고, 각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민속시연을 통해 우리문화를 보존·계승·발전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서산문화원장으로 취임해 지역의 각종 향토자료를 조사·수집 발간하여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바로 잡는데 노력했다

한편 어르신들에게는 교육형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 제공 및 일자리 창출, 새터민과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사회적응능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주의식을 심어주는 등 소외계층을 함께 아우르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또한, ‘서산문화원 지원육성조례’를 만들어 안정된 지원속에 문화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증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교육기회 제공 및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 상은 문화예술인의 문화발전 및 증진을 위해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로 알고 상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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