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에 서서 악취민원 해결해 주민칭송 자자해”****

악취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민원을 앞장서서 해결해준 가족 같이 친절한 공무원이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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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공무원으로 칭송이 자자한 공무원은 다름 아닌 논산시 환경과 지도담당 유지수 주무관(상) 과 심영수 주무관(하)!

이들은 논산시 광석면 득윤리 섬말마을 28가구 50여명의 주민들이 근처에 있는 신송산업(주)의 간장원액 라인 및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하여 주민들의 고통이 크다며 논산시 환경과에 지난 13일 집단민원을 제기하자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민원해결에 나섰다.

민원내용은 신송식품(주)의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하여 머리가 아프고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이며 특히 밤에는 냄새가 많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하소연 한 것.

이에 두 공무원은 지난 13일 섬말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마을 주민과 좌담회를 열고 그 자리에서 신송식품(주) 관계자를 좌담회에 초청해 마을 주민들의 악취발생에 대한 애로사항을 경청하게 한 후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며 이를 이행치 않을시 에는 부득이 행정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달라며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신송식품(주)관계자는 이에 대해 “폐수처리장과 간장원액 라인의 두 곳 중 한곳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원인파악이 안되므로 오는 20일까지 원인을 분석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주고 만약 공장시설에 문제가 있을 시에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 임덕교씨(40세)는 이광경을 지켜보고 “논산시청 환경과 지도담당이 현장에 와서 악취 문제의 핵심을 빨리 파악하고 기업의 편에 서지 않고 주민들의 편에 서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것을 보고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탁상행정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공무원들이 있어 정말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씨는 “요즈음 보기 드물게 가족처럼 친절하고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을 만났다”면서 “두 공무원을 우수 공무원으로 추천하여 타의 모범으로 삼아야한다”고 침이 마르도록 극찬했다.

이에 대해 논산시청 환경과 지도담당 유지수 주무관 등은 “주민들에게 언제든지 불편사항이 있으면 새벽이라도 좋으니 전화로 신고해 달라”면서“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주민들의 건강과 주민편의가 최우선이니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신고해달라.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겸손해했다. 논산/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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