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완섭 서산시장이 29일 오전 11 30분 쉘사 아시아 총괄본부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3억불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Shell 社와 현대오일뱅크 단지내 윤활기유 공장 MOU 체결

산업단지개발과 적극적인 외자유치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산시가 거듭 성과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29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함께 쉘사(대표 마크 게인스보로우) 아시아총괄본부가 있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오전 11시 30분 3억불 규모의 투자유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쉘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단지내 별도 법인‘(주)현대쉘베이스오일’을 설립 2012년부터 5년 이내에 3억불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쉘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글로벌기업으로서 세계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양사의 합작투자를 통해 자동차와 선박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윤활기유를 생산하고 사업이 본격화되면 고용효과를 비롯해 막대한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석유정제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창출해 명실 공히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 협정은 서산시가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선‘5품행정’(발품?손품?입품?두품?심품)을 바탕으로 입지적 우수성 홍보는 물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노력의 결과로 협정체결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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